전 세계 희귀 스포츠, 상남자의 운동법 캐버 토스

안녕하세요. 세모남입니다!

오늘을 진정한 상남자, 싸나이들의 운동 캐버포스를 소개드리려고 해요. Caber는 각목, Toss는 던지다라는 뜻인데요. 말 그대로 커다란 각목을 던지는 스포츠입니다! 그러려면 아주 힘이 세야겠죠!?

세모남의 세상 희귀한 스포츠, 캐버 토스

스코틀랜드의 고풍스러운 풍경과 함께 떠오르는 전통 스포츠 중 하나인 **캐버 토스(Caber Toss)**는 단순한 힘겨루기를 넘어, 역사와 문화가 깃든 상징적인 경기입니다. 이 글에서는 캐버 토스의 기원부터 기술, 현대의 모습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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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버 토스란 무엇인가?

캐버 토스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게임즈(Highland Games)의 대표적인 경기로, 참가자가 길이 약 56미터, 무게 4070kg의 원목을 세워 들고, 이를 앞으로 던져 끝에서 끝으로 한 바퀴 회전시켜 떨어뜨리는 경기입니다. 이때 목표는 거리보다는 정확도로, 이상적인 던지기는 12시 방향으로 곧게 떨어지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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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버 토스의 역사와 기원

캐버 토스의 정확한 기원은 명확하지 않지만, 최초의 기록은 157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스코틀랜드의 클랜(Clan)들이 모여 힘과 기술을 겨루는 행사에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집니다 .

기원에 대한 여러 설이 존재합니다:

• 벌목공 설: 벌목공들이 강이나 협곡을 건너기 위해 통나무를 던지던 것이 경기로 발전했다는 설.
• 군사 전략 설: 병사들이 성을 공격하거나 해자를 건너기 위해 통나무를 던졌다는 설.
• 단순한 힘겨루기 설: 술자리에서 누가 더 힘이 센지를 겨루기 위해 시작되었다는 설.

이러한 설 중 어느 것도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힘과 기술을 겨루는 전통으로 자리 잡은 것은 분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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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방식과 규칙

캐버 토스는 단순한 힘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균형 감각, 타이밍, 기술이 모두 요구됩니다.

1. 들어올리기(Pick): 참가자는 캐버의 가는 끝을 두 손으로 감싸 쥐고, 이를 수직으로 세워 어깨에 기대어 균형을 잡습니다.
2. 달리기(Run-Up): 몇 걸음 앞으로 달려가며 속도를 붙입니다.
3. 던지기(Toss): 적절한 타이밍에 캐버의 아랫부분을 들어올려, 윗부분이 먼저 땅에 닿고 한 바퀴 회전하여 떨어지도록 합니다.

채점 기준은 캐버가 떨어진 방향을 시계 방향으로 판단하여, 12시 방향에 가장 가깝게 떨어진 던지기가 최고의 점수를 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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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캐버 토스와 하이랜드 게임즈

오늘날 캐버 토스는 스코틀랜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열리는 하이랜드 게임즈의 핵심 종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지에서도 활발히 개최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18세의 스코틀랜드 청년 앤드류 머피(Andrew Murphie)**가 3분 동안 26개의 캐버를 던져 세계 기록을 경신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는 **"스내치(Snatch)"**라는 독특한 기술을 활용하여 빠른 시간 내에 캐버를 들어올리고 던지는 데 성공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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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버 토스를 위한 훈련과 기술

캐버 토스는 단순한 힘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기술적인 훈련과 체력 강화가 필수적입니다.

• 기초 체력 훈련: 하체와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스쿼트, 데드리프트 등의 웨이트 트레이닝.
• 균형 감각 훈련: 캐버를 세우고 균형을 잡는 연습을 통해 안정적인 던지기 준비.
• 던지기 기술 연습: 타이밍과 회전력을 높이기 위한 반복적인 던지기 연습.

전문가들은 "픽(Pick)" 단계에서의 자세와 손의 위치가 전체 던지기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다고 강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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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캐버 토스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스코틀랜드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는 경기입니다. 현대에도 전 세계에서 사랑받으며, 많은 이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도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면, 캐버 토스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fhybD2V30Q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