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신생아실 너머의 감동, 조리원에서의 처음 안아본 내 딸래미
5월 26일 – 병원 입원 중, 아기 보는 즐거움출산 후 병원에 입원했다.하루에 세 번, 아침·점심·저녁신생아실에 아기를 보러 가는 그 시간이요즘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다.신생아실에 누워 있는 아기들 모습도 귀엽지만,유리창 너머 우리 아기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다른 엄마 아빠들의 얼굴도 어딘가 귀엽고, 흐뭇하다.어제보다 얼굴이 좀 더 이뻐진 것 같다.조금씩 부기가 빠지면서 표정도 달라졌다. 아기의 이름을 정하지 못했다.‘은채’와 ‘채원이’, 두 이름 사이에서 계속 고민 중이다.이름이 가진 의미, 울림, 부르기 편한지…무엇보다도 어떤 이름을 붙이든좋은 아이로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출산하느라 씻지도 못한 아내.오늘은 아내 머리를 감겨주기로 했다.샴푸실로 데려가서,천천히, 정성껏 감겨줄 생각이다.출산 직후의 ..
2025. 6. 7.